대구파티마병원, COPD 적정성 평가 ‘1등급’

전국 6379곳 의료기관 대상 평가 종합점수 92.05점… 평균比↑

2019-02-17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파티마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4차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유해한 입자나 가스의 흡입에 의해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점차 기류 제한이 진행되어 폐 기능이 저하되고 호흡곤란, 기침, 가래를 유발하게 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2018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외래 진료한 전국 6379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대구파티마병원은 종합점수 92.05점을 획득해 전체평균 63.43점 뿐만아니라 동일 종별 평균 77.37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진미 병원장은 “만성폐쇄성질환은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인 만큼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해 우리병원이 뛰어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