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콩 부석태로 사랑의 된장 담다

영주지보協, 된장 담그기

2019-02-18     이희원기자
영주시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 영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사랑나눔·건강나눔·된장나눔’이란 주제로 된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부석면 영부로 875에서 영주콩 부석태로 만들었으며 협의체의 1년간의 사업으로 지난달 7일 메주 쑤기를 시작으로 지난 17일 된장 담그기가 진행됐다.
 오는 4월 13일은 된장 가르기를 하고 햇빛이 잘 드는 장독에 6개월간 된장을 숙성시켜 올해 10월말쯤 된장 및 간장을 어려운 이웃(저득층 독거노인) 1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협의체 20여명의 위원들은 행사 당일 이른 아침부터 한자리에 모여 된장 담그기에 참여했으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행복 나눔에 적극 동참했다.
 협의체는 지역 특산물 부석태로 된장을 담그지 못하는 어운 이웃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전하는 뜻 깊은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두희 동장은 “이번 행사는 된장을 직접 담그지 못하는 어려운 독거노인세대 및 복지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우리지역의 부석태로 만든 음식인 된장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했던 협의체 오촌금(여·52) 총무는 “영주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콩 부석태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장을 담그게 된 것이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전달 된 된장을 이웃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