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특별도시재생사업 조속 추진을”

주민대표, 경북도지사 면담 지진 피해지역 특별성 감안 지역 문화재 규제 완화 건의

2019-02-19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의 흥해문화재에 대한 규제완화를 촉구하는 주민 공동대표는 19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통해 흥해 특별도시재생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박상원 공동대표 등은 이날 면담에서 흥해가 지난해 11월 1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특별재생계획이 승인됐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재 규제로 인해 각종 특별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진 피해 지역이라는 특별성을 감안해 문화재 관련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건의했다.
 박 대표는 “흥해 문화재에 대한 규제완화를 시작으로 주민들이 하루 빨리 지진의 아픔을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흥해 특별도시재생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의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