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글로벌 리더 양성 앞장

인문학 슈퍼스타 유럽 인문체험 운영, 4개국 탐방

2019-02-20     추교원기자
대구한의대가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대구한의대는 인문학적 소양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코어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한 학생 10명을 선발해 “인문학 슈퍼스타 유럽 인문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인문학 슈퍼스타 유럽 인문체험은 2018학년도 코어사업에서 진행한 인문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실적과 향후 재학기간 중 인문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계발 계획 등을 평가해 우수한 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해 해외 인문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문학 슈퍼스타로 선발된 학생들은 변창훈 총장과 함께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9박 10일간 스페인,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4개국에서 ‘청춘, 길 위에서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인문학을 탐방했다.
 학생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만든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태양의 문을 뜻하는 푸에르타 델 솔 △프랑스의 베르사이유 궁전, 문화의 중심지 몽마르뜨 언덕, 에펠탑 △스위스 역사민속 박물관, 샤갈의 스테인드 글라스가 유명한 프라우퀸스터 성모 사원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상징 성 슈테판 성당, 유럽 3대 오페라극장인 국립오페라극장 등 인문학의 본고장인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변창훈 총장은 인문학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인문학의 지역사회 확산 및 인문도시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15일 스위스 샹 갈렌 역사민속박물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변창훈 총장과 황세진 코어사업단장, 스위스 Daniel Studer 샹 갈렌 역사민속박물관장, 스위스 동부지역 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문학의 전시·교육·연구·학술 활동과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인문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공동연구 ▲전시·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