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한민국 국민에 사죄하라”

박명재 의원‘죽도의 날’규탄 “日 독도 침탈 야욕 한층 강화 군국주의 침탈행위 다름없어” 세계평화·공동번영 강력 촉구

2019-02-24     손경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독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자유한국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사진)은 지난 22일 울릉군과 울릉군의회, 그리고 경북도와 경북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죽도의 날’제정 철회 규탄 결의대회에서 “일본의 억지주장 ‘죽도의 날’ 제정을 즉각 철회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라”고 강력 규탄했다.
 박 의원은 “일본은 최근 대한민국 해양조사선이 독도 주변을 항행한 것과 관련하여 자국 영토에 들어왔다며 우리나라에 항의하는 등, 일본 정부의 우경화 경향과 맞물려 독도 영유권 주장과 정책이 한 층 강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일본의 터무니 없는 도발은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부정하는 군국주의 침탈행위이자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영토전쟁을 부추기는 선전포고에 다름 아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일본 정부에 대해 △왜곡된 독도 영유권 교육 의무화와 각종 교과서 등에 기술된 독도 영유권 주장 즉각 삭제 △억지 주장인 ‘죽도의 날’ 제정 즉각 철회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죄 △소녀상에 대한 부정과 아집을 버리고 세계 평화와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 실현에 적극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박 의원은 동료국회의원에게 “경북도와 울릉군이 독도영유권 관련 핵심사업을 지방발전 차원에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그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과 ‘울릉도·독도지역 지원 특별법안’을 조속히, 초당적으로 심의·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