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지역 어르신 특별 교통안전교육 실시

4월 30일까지 1489곳 경로당 방문 사례 중심 안전 보행방법 등 교육

2019-02-25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지방경찰청이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나섰다.
 25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대구지역 경로당 등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 특별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 기간 교통안전교육 전담 경찰관이 지역 1489곳의 경로당을 직접 방문, 사례 중심으로 안전한 보행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
 또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습관 개선 및 안전운전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하고, 노인 사고예방 안전용품(고휘도 반사지 등)을 나눠줄 예정이다.
 정식원 대구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은 “활동량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노인 교통사고 위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 같이 나섰다”며 “적극적인 예방교육 등을 통해 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1월부터 2월 25일 현재 기준 대구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총 15명으로 지난해보다 줄었으나 사망자의 9명(60.0%)이 노인으로 집계, 적극적인 노인층 교통사고 예방활동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