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부동산 시장 열기 ‘활활’

대구산업철도선 예타면제 확정 지역 내 지속적 개발수요 영향 올해 활발한 부동산 거래 전망

2019-02-25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달성군의 부동산 경기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대구산업철도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확정으로 부동산 거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달성군의 경우 테크노폴리스 및 구지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일자리 증가와 대규모 아파트 조성 붐이 이어지고 있어 그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되고 있다.
 군이 발표한 최근 부동산 거래현황엔 지난 2017년 1만1709건이 거래됐다.
 2018년은 분양이 완료된 다사읍의 협성휴포레와 죽곡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등 2292세대, 구지 국가산업단지에 반도유보라3.0 775세대(분양율 88%), 영무예다음 934세대(분양율 95.5%), 줌파크 596세대(분양율 98.3%) 등의 분양으로 총 1만107건의 부동산 거래가 있었다.
 올해도 지난달 23일 구지면 창리 모아미래도 704세대의 청약을 시작으로 3~4월 창리 대방노블랜드 891세대, 화원설화지역주택조합에서 553세대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달성군의 지속적인 개발수요로 인한 부동산 거래는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문오 군수는 “최근 대구산업철도선 예타면제 확정을 통해 달성군 부동산 거래에도 활기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관련기관·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건전한 부동산 중개업의 육성과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정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