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제1회 문화가치대상’서 문화유산 전통문화 분야 우수상

2019-02-27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 북구가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문화정책을 잘 발굴하고, 이를 잘 이행한 지자체로 뽑혔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사단법인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 주관으로 지난 25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1회 한국문화가치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유산 전통문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및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특색 있는 문화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잘 이행한 곳에 주어진다.
 지자체의 올바른 문화정책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북구는 지역 내 구암동 고분군의 사적 지정, 대구시 지정 문화재인 구암서원·칠곡향교를 활용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대구 근대산업 발상지인 침산동에서의 삼성·쌍용 등 기업의 태동 스토리를 엮은 근대산업 관광 활성화 사업 등을 잘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문화예술 환경 구축 및 품격 높은 문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