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서 도청까지 빠르게 간다

시내버스 급행노선 신설 평균 운행시간 20분 단축

2019-02-27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대학교에서 경북도청으로 가는 시내버스 급행노선이 신설돼 평균 운행 시간이 20분 단축된다.
 안동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안동대에서 경북도청까지 운행하는 11번 노선의 운행 횟수를 일부 감회 후 급행 노선으로 대체해 왕복 10회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안동대학교에서 경북도청을 연결하는 11번 노선이 운행 중이나 평균 운행 시간이 1시간 10분 이상 소요돼 도심으로의 접근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시는 이러한 의견을 받아들여 운행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급행 노선을 신설했다.
 급행 버스는‘급행1’로 표시하고 기존에 65개의 승강장을 경유하던 11번과는 달리 급행 노선 취지에 맞춰 22개 정도의 승강장만을 경유해 운행 시간이 20분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요금은 일반 노선버스와 동일하게 성인 1300원, 중·고등학생 1000원, 초등학생 700원이다.
 시 관계자는 “경북도청과 안동을 연결하는 급행 노선을 신설해 도심 접근성을 높이고 상생 발전과 교류 증대로 시민 편의가 증진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