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부름 받은 스타들 ‘잠시만 안녕’

배우 이종석(30)부터 그룹 2AM 정진운과 샤이니 키(이상 28) 등이 3월 군 복무를 앞두고 있다.
오는 3월8일 이종석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중학교 때 교통사고를 당했고,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대체 복무 요원 판정을 받은 것이다.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차은호 역으로 출연 중인 이종석은 오는 27일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미 최종회 대본도 나와 차질은 없다.
정진운은 군악대에 합격해 오는 3월4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2AM 멤버 중 마지막으로 군 복무에 임한다.
앞서 채널A ‘비행기 타고 가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정진운은 “아쉽고 시원섭섭하다. 많이 미루고 군대에 가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빨리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면서 “입대 전 할 수 있는 대로 잘하다가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샤이니 키도 오는 3월 4일 군악대로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 샤이니 멤버로는 온유에 이어 두 번째 입대자가 됐다.
입대를 앞둔 키는 최근 tvN ‘놀라운 토요일’에 고정 멤버로 출연해 활약했다. 또한 키는 입대 당일 솔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I Wanna Be’를 발매할 예정이다.
빅스 엔 역시 오는 3월 4일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 1990년생인 엔은 빅스 멤버 중 첫 번째 주자로 군 복무를 하게 됐다.
그는 지난달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저는 서른이 돼서야 입대를 하게 됐다”면서 “육군 현역병으로 3월 4일 입영할 것을 통지받았다. 갑작스러운 이야기에 놀라고 당황스럽겠지만 묵묵히 응원 보내주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키스 훈은 해병대 합격통지를 받아 오는 3월 18일 포항 해병대 신병훈련소에 입소한다. 같은 그룹 기섭은 기존에 앓고 있던 허리디스크 증상이 악화되면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아 오는 3월21일 논산훈련소 신병교육대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대체 복무한다.
일급비밀 케이는 오는 3월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에 임한다. 소속사는 “4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약 2년간 대체 복무할 예정이며, 이에 주어진 임무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