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숙원사업 해결 예산확보 광폭 행보

이병환 군수, 행안부·농림축산부·기재부 찾아 지원 요청

2019-03-03     여홍동기자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성주군이 예산확보를 통한 지역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병환<사진> 군수는 현재 성주군이 당면한 현안 해결과 국가투자예산 확보 건의를 위해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3월 2일에는 기획재정부를 연이어 직접 방문했다.
 이 군수는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심산문화테마파크 매화전시관 건립 등 3개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설명하고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감안해 특별교부세 54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방문에서는 성주참외 종합유통타운 건립에 필요한 국비 24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 군수는 또 기획재정부 구윤철 제2차관과 면담을 통해 성주참외 종합유통타운 건립을 포함해 성주~다사간 6차로 확장사업 등 총 4개 사업에 대해 국비 365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재차 건의했다.
 이 군수는 특히 성주는 대구를 비롯한 인근 대도시와 접근성이 뛰어나고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동서3축 대구~무주 고속도로가 현재 자치단체 간 뜨거운 논쟁이 되고 있는 남부내륙철도와 연계되면 고령·칠곡·대구(달성·달서) 주민 100만 명이 다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여건에 있어 5만 성주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기고 성주미래 100년이 걸린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유치’ 당위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이 군수는 “5만 군민이 잘 사는 행복한 성주 건설을 위해 현재 우리군 최대 현안인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이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지역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