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금주 중폭개각 단행할 듯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에 7~8개 부처 수장을 바꾸는 ‘중폭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개각 규모와 관련해 “4~5자리는 넘고 10자리는 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개각 대상으로 거론되는 부처는 현역 국회의원들이 장관을 겸직하고 있는 행정안전부(김부겸)을 비롯 해양수산부(김영춘), 국토교통부(김현미), 문화체육관광부(도종환) 등이다.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홍종학), 통일부(조명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유영민) 등도 교체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통일부 장관은 이미 특정 인사로 확정됐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바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우상호 국회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박영선 국회의원,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내정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