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신입사관 구해령’ 출연 확정

지상파 첫 주연… 7월 방송

2019-03-04     뉴스1

 

차은우<사진>가 조선의 왕자로 돌아온다.
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는 4일 “차은우가 MBC 새 미니시리즈 ‘신입사관 구해령’의 출연을 확정,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주연으로 나선다”라고 밝혔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19세기 초를 배경으로 하는 픽션 사극. 별종으로 취급받던 여사(女史)들이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에는 귀천이 있다는 해묵은 진리와 맞서며 ‘변화’라는 소중한 씨앗을 심는 이야기다.
차은우는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도원대군 이림 역을 맡았다.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림은 궁에 갇혀 사는 고독한 모태솔로 왕자이나 궐 밖에서는 한양을 들었다 놨다 하는 인기 절정의 연애소설가다. 이중생활을 하던 중 정직한 사관이자 합법적 스토커인 구해령(신세경 분)과 엮이며 가슴 설레는 사랑의 감정과 함께 궐 밖 진짜 세상을 알게 된다.
차은우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대본이 너무 재미있고 여사라는 소재가 신선했다”며 “무엇보다 ‘이림’이라는 캐릭터가 나를 설레게 했다. 고독한 운명으로 태어나 모든 것이 서툴 수밖에 없었던 ‘이림’의 성장을 잘 그려내고 싶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차은우는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해 무대와 예능, MC 등을 넘나들고 있다. 특히 지난해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캠퍼스 냉미남 도경석을 연기하며 라이징 연기돌로 떠오른 바 있다. 이에 ‘신입사관 구해령’을 차기작으로 선택, 첫 번째 공중파 주연을 맡은 차은우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차은우가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는 7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