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보건소 2020년 신축이전 “양질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4798㎡ 부지, 지하1·지상 5층 최신 장비·다기능 복합시설 마련

2019-03-04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달성군이 급격한 인구증가에 대비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보건소를 신축이전한다.
 4일 군에 따르면 2020년 4월까지 총 300억원을 들여 현풍에 있는 기존 보건소를 현풍읍 현풍중앙로 27 일원(KT 달성지사) 이전한다.
 신축되는 군보건소는 4798㎡ 부지에 연면적 1만1973㎡,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 곳엔 기존의 의료시설에 각종 최신장비 도입은 물론, 치매안심센터, 어린이 건강증진체험센터, 아이사랑 힐링방, 체력진단실, 식생활교육실, 건강홍보관, 영상체험관 등 다기능 복합 시설이 마련된다. 연령에 맞춘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군은 보건소 이전과 별도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대구테크노폴리스 경제자유구역청 내 1만5867㎡(4800여평)의 종합의료시설용지의 분양이 완료된 점도 고무적인 일이다.
 향후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 들어서면 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오 군수는“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발맞춰 군민들에게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최적의 보건·건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또 각종 기능을 첨단화해 모든 군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