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미세먼지 핵심현장 특별점검

위반사항 강력 조치 방침 “기업들 자발적 노력 당부”

2019-03-05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6일부터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선제적 대응을 위해 미세먼지 핵심 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및 생활주변 대기배출업소 378개소, 폐기물 불법소각 등 미세먼지 발생 핵심 3대 현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사장 및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의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와 조치 이행 여부 △대기배출업소의 방지시설 정상가동 및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봄철 농어촌 지역의 폐비닐 및 건설공사장의 폐기물 불법 소각 등이다. 
 특별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은 사법조치 및 행정처분 등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정영화 시 환경식품위생과장은 “특별점검도 중요하지만 업체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 중요하다”며 미세먼지 발생 억제에 기업체와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