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 대사증후군 바로알기 사업 운영

2019-03-06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보건소(소장 임중한)는 생활습관의 서구화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대사증후군의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대사증후군 바로 알기’사업을 운영한다.
 대사증후군이란 심뇌혈관질환과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체지방 증가, 혈압·혈당 상승, 혈중 지질 이상 등의 이상 상태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경우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은 두 배 이상, 당뇨병 발병은 10배 이상 증가한다.
 대사증후군 검사는 30세 이상 안동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에 실시한다.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체성분 검사 등을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토대로 운동지도사와 영양사,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개인별 상황에 따른 운동법, 영양 관리,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에 대해 상담한다. 아울러 대사증후군 유소견자로 판명되면 6개월 단위로 재검진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