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하나로’

2006-06-27     경북도민일보
포항 북구청 `멘토링’도입
내일 멘토-멘티 결연식
 
 
 포항 북구청은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신규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신속한 적응을 도모하기 위해 `멘토링(Mentoring) 제도(후견인제)’를 도입키로 했다.
 북구청은 이를 위해 오는 29일 구청 회의실에서 금년에 신규 임용된 직원 20명(멘티·Mentee)과 이들을 지도할 선배공무원 20명(멘토·Mentor)을 하나로 묶는 `멘토링 결연식’을 가질 계획이다.
 멘토들은 약 6개월간의 멘토링 과정을 통해 멘티들의 직장생활 안내와 고충상담, 진로 지도, 생활안내 등 선배공무원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김실근 청장은 “멘토링 제도 시행으로 파생되는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주민 행정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멘토링이란 멘토(후견인)와 멘티(신규 직원)가 합의된 목표 하에 일정기간 동안 협력해 멘티의 잠재능력을 개발해주는 체계적인 활동이다.
 /김웅희기자 wo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