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3·18 독립만세 문화제’

16~18일 영해면 시가지서 열어

2019-03-07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에서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18 독립만세 문화제’가 개최된다.
 일제에 항거한 애국지사의 투지를 재현하는 문화제는 영해면 시가지에서 영덕군과 (사)영해3·18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청소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참여자 범위를 크게 확대한 이번 문화제는 3·18 만세운동의 소중한 유산을 미래지향적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문화제는 일제의 밤을 밝힌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횃불행진이 17일 저녁 7시부터 영해면 소재지 로터리에서 시작해 서문로터리를 거쳐 다시 돌아오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18일에는 기념식에 앞서 지역주민들이 플래시몹 공연에 참여해 만세운동의 기운을 대동단결의 축제로 만들 예정이며 가족 참여자를 위해 독립선언서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같은 날 오전 11시에 열리는 추념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