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대게 ‘왕의 대게 진상식’… 서울시민 입맛 잡다

관람객 3000여명 발걸음 다양한 체험행사 진행해 영덕대게축제 기대감‘UP’

2019-03-10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은 ‘제22회 영덕대게축제’의 서울 나들이 행사인 ‘왕의 대게 진상식’이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 시민 등 관람객 3000여 명의 참관 속에 성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24일까지 나흘간 영덕군 강구항 해파랑공원과 열리는 제22회 영덕대게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덕군과 영덕대게추진위원회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대표 특산품인 영덕대게를 왕에게 올리는 진상 퍼포먼스 왕의 대게 진상식을 비롯한 문화공연과 축제위가 마련한 영덕대게 시식행사 등 다양한 체험 행사로 진행돼 제22회 영덕대게축제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대표 체험행사 영덕대게 깜짝 경매는 신선하고 맛좋은 영덕대게를 위판 가격의 반값 이하로 구매할 수 있어 시민의 참여가 끊이지 않는 큰 호응으로 영덕대게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으며 시민들이 홍게, 킹크랩, 영덕대게를 블라인드 테스트로 비교하며 영덕대게만의 달고 담백한 맛을 직접 확인했다.
 이희진 군수는 “이번 행사에서 영덕대게의 역사적 및 현재적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영덕대게축제에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