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개가 물었어요”

안동서 개에 물려 노인 3명 부상

2019-03-10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에서 60~70대 노인 3명이 개에 물려 부상을 입었다.
 7일 오후 7시30분께 안동시 일직면 A씨(77·여) 집에서 A씨가 키우던 개에 A씨와 B씨(71)·C씨(63·여) 부부가 물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B씨 부부가 친척인 A씨 집에 놀러 왔다 목줄이 풀린 중견의 공격을 받았다.
 개는 1m20㎝~1m30㎝ 크기로, 주인 A씨도 B씨 부부를 공격하는 개를 말리다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마취총을 이용해 포획한 후 유기견 보호시설에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