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병무청,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조사

2019-03-10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지역 사회복무요원들의 근무환경 상황을 살펴본다.
 10일 대구경북병무청에 따르면 지역 내 1372곳의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복무 분야별로는 국가기관 60곳, 지자체 90곳, 공공단체 140곳, 복지시설 9829곳 등 기관이다. 점검에서는 우선 장애학생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특수학교 등의 경우 연 2회 방문 조사를 통해 인권침해 등 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도한다.
 조사 결과 복무 부실 등으로 경고 이상의 처분을 받은 복무기관에 대해서는 내년 사회복무요원 배정을 제한한다.
 또 실태조사와 함께 복무요원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 이들의 고충사항을 청취해 성실 복무를 유도할 방침이다.
 정창근 대구경북병무청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복무요원들의 부실 복무를 사전 예방할 것”이라며 “아울러 성실복무자에 대해서는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자긍심과 사기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