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방본부, 다수사상자대응시스템 시범 운영

도내 8개 병원과 업무협약... 재난현장에서 부상자 생존율 향상 기대

2019-03-11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 소방본부는 재난현장에서의 부상자 생존율 향상과 신속하고 정확한 사상자 정보관리를 위해 도내 8개 병원과 업무협약을 갖고 다수사상자대응시스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창섭 도 소방본부장을 비롯해 안동병원, 차의과학대학교부속구미차병원, 동국대학교의과대학경주병원, 안동성소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구미병원, 구미강동병원, 안동의료원, 청송보건의료원 (병)원장이 참석해 협력키로 했다.
 다수사상자대응시스템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현장에서 기존의 종이로 된 중증도분류표를 사용하는 대신 스마트앱으로 사상자의 중증도를 신속 정확하게 분류해 우선순위에 따라 응급처치 및 이송을 하고, 무선으로 이트리아지 정보를 전달하는 IoT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상자 정보가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전달되어 대형재난에서 늘 지적되는 사상자 정보오류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