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 공모

2019-03-11     이경관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장두건미술상운영위원회는 2019년 ‘제15회 포항시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를 오는 29일까지 공모한다.
 장두건미술상은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구상화가로 지역미술 발전에 이바지한 초헌(草軒) 장두건(張斗建)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 14회에 걸쳐 진행된 ‘장두건미술상’(11회까지는 ‘초헌미술상’, 12회부터 ‘장두건미술상’으로 개칭)은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배출해 지역화단에 생기를 불어넣어 왔다.
 특히 2016년 12회부터 더 많은 작가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대구·경북 출신 및 동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로 응모자격 범위를 확대했으며, 미술부문 전 장르를 대상으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라면 누구든 응모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포항시, 포항시립미술관, 한국미술협회 포항지회, 한국미술협회 대구지회, 한국미술협회 경북지회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포항시립미술관 내 장두건미술상운영위원회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 심사에 통과한 자에 한해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70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이듬해인 2020년에 포항시립미술관 초대전의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내달 4월에는 제14회 수상작가인 류현민 작가의 초대전이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열리며, 5월에 예정된 14회 초대전 개막행사에 제15회 수상작가 시상식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