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사탕처럼 달콤한 콘서트

14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오왠·구원찬 공연 선봬

2019-03-11     이경관기자
오왠
구원찬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오는 14일 오후 8시 ‘화이트데이 콘서트-썸씽’을 청룡홀에서 연다.
 ‘2019 달서사랑 펀펀 콘서트 시리즈’ 첫 번째 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바쁜 일상으로 함께하기 힘들었던 연인, 가족 그리고 친구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웃는얼굴아트센터의 화이트데이 콘서트는 매년 인디신의 아티스트들을 발굴, 지역민들에게 소개하며 흥행을 이어간바 있다.
 올해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오왠’과 ‘구원찬’이 출연하여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준다.
 오왠(O.WHEN)은 드라마 ‘남자친구’, ‘나의 아저씨’, ‘여우각시별’ 등 다수의 OST에 참여했다.
 특히 오왠은 각종 페스티벌과 인디 신에서 주목받은 싱어송라이터로 나만 알고 싶은 아티스트로 알려지다,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더 팬’을 통해 누구나 아는 뮤지션으로 거듭났다.
 지난 2월 새로운 싱글앨범 ‘미지근한 밤’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오왠은 이번 화이트데이 콘서트에서 강렬하게 부르는 오왠 특유의 보이스로 감성을 자극한다.
 이번 공연엔 인디 R&B신의 루키 구원찬도 함께한다.
 구원찬은 지난 연말 백예린의 피쳐링한 생글앨범 ‘너는 어떻게’를 발매하여 음색 천재들의 만남으로 큰이슈가 되었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엔 사랑의 관계를 우주선과 행성에 비유한 ‘행성’, 어떤 대상을 좋아하고 동경하며 닮아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에 대한 이야기 ‘동화’, 상대방이 처한 상황을 위로해주고 싶은 감정을 담은 ‘슬퍼 하지마’, 갖은 사랑의 단어들을 합쳐서 만든 ‘Sweether’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