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 각종 절도범 잇따라 붙잡아

2019-03-11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유흥주점과 주차된 차량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이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11일 유흥주점에 들어가 1000만원대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A(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20일 오후 8시 40분께 대구 동구 신암동 한 유흥주점에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 13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업무차 대구에 왔다가 술을 마신 뒤 유흥주점에 들어가 주인이 손님을 상대하는 틈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날 동부경찰서는 또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에서 수십 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B(3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대구 동구와 서구지역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 등 59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잠금장치가 수동으로 돼 있는 차량만 골라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