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큰동해시장을 새로운 랜드마크로”

문화관광시장 육성사업 선정 ‘철의 기상·운하의 낭만’컨셉 입힌 특화 된 전통시장 조성

2019-03-11     손경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자유한국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사진)은 11일 포항 ‘큰동해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8년도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 선정에 이은 쾌거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인 ‘희망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장과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 등을 연계해 상거래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성을 즐기고 관광할 수 있는 지역 명품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큰동해시장의 경우 지역적 특성과 강점을 살린 조성계획과 함께 사전추진기반을 구축하는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도약하는 시장’으로 선정되어 다음 단계격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큰동해시장은 ‘철의 기상, 운하의 낭만’을 컨셉으로, 약 10억원(국비 5, 도비 1, 시비 4억원) 이내의 예산을 지원받아 제철의 도시를 특화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포항운화와 가장 가까운 시장으로서의 이점을 살려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특화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틸아트 조형물 및 공공안내판 제작, △철과 운하의 스토리텔링 경관조명 거리 조성, △그림거리 조성, △전자홍포판 설치, △공동판매장 및 고객쉼터 조성 △특화 먹거리 개발, △공동브랜드(PB)상품 개발, △스타상인 발굴 및 핵점포 육성, △청년 채비방 조성(청년 예술가 지원) 및 청년 서포터즈 운영, △관광 협업화 사업(여행사 연계 및 관광상품 개발·운영), △큰동해 포차로드 조성 등이 추진된다.
 박명제 의원은 “큰동해시장이 포항을 대표하는 특화전통시장으로 발전하여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