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40개 초교 미래형 교실로 탈바꿈

미래교육 리노베이션 사업 추진

2019-03-11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올해 지역 40개 초등학교를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획일화된 구조의 교실을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의 및 토론하고 창의성 길러줄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자는 취지에서다.
 11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총 60억4300만원을 투입, 지역 40개 초등학교를 미래형 교실과 놀이공간으로 바꾸는 ‘미래교육 리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한다.
 리노베이션 작업에는 학교 구성원 및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창의적 교실 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 창의·융합적 교실을 만들 방침이다.
 또 이곳에서는 학생 참여 중심의 협력 및 프로젝트 학습, 토의 및 토론 학습 등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최근 수십 년간 사회 변화에 비해 학교 모습은 거의 변하지 않아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며 상상력을 길러 창의적 사고를 기르는 곳으로 만들고자 이 같이 나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