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영해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2019-03-12     김영호기자
지난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향교(전교 신성수)와 영해향교(전교 박성식)는 지난 11일 오전 각 향교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영해향교에서의 봉행은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초헌관 이희진 군수를 비롯해 아헌관 이재곤, 종헌관 전태수 유림이 헌관으로 참여해 옛 성현들의 뜻을 기렸다.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釋奠大祭)는 유교 창시자인 공자를 위시한 4성 18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봄, 가을에 한차례씩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丁자가 들어가는 초일)을 택해 석전제를 봉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