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농어촌버스 전국 호환 교통카드 도입

오늘부터 시스템 도입 카드충전소 확대 방침

2019-03-12     김영호기자
경북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13일부터 농어촌버스에 주민 교통편의가 향상되고 버스업체 운행 수입의 투명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되는 전국 호환 교통카드 시스템을 도입해 시행한다.
 요금결제 시 일반 1200원(현금 1300원), 청소년 900원(현금 1000원), 어린이 600원(현금 700원)으로 100원이 할인돼 결제되는 교통카드의 구입 및 충전은 관내 GS25 편의점과 터미널 등 교통카드 충전소에서 가능한데 영덕군은 판매 및 충전소를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군은 카드 3000매(일반 1000, 청소년 1000, 어린이 1000)도 무료로 배포하고 읍·면 이장회의 등을 통해 교통카드 도입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영덕군은 지난해 10월 영덕버스는 교통카드 협약을 체결했으며 2월 한 달 동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을 했다.
 이상홍 새마을경제과장은 “교통카드 도입으로 버스회사 경영 투명성이 확보되고 승차권 발매의 번거로움이 해소되는 등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