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식 경산경찰서장, 영남대 특강

2019-03-12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김봉식<사진> 경산경찰서장은 12일 오후 1시 영남대 경찰행정학과 학생 150명을 상대로 검·경수사구조개혁 관련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경찰행정학과 특강에서 ‘수사는 경찰, 기소는 검찰, 혜택은 국민에게’를 주제로 영ㆍ미 등 선진국 사법구조 소개와 함께 수사구조개혁의 당위성 및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김 서장은 “검사에 의한 독점적 수사구조를 개선해 수사ㆍ기소 분리 원칙에 부합하는 선진 수사구조로 나아가야 국민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며 “수사구조개혁은 국민과 시대의 요구이자 반드시 이뤄져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3학년 A 학생은 “검찰과 경찰의 조직 이기주의로 보여 지던 수사권 다툼이 이번 특강으로 수사구조개혁 필요성에 대해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면서 “올바른 수사구조개혁을 통해 우리 국민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봉식 경찰서장은 12일 영남대 경찰행정학과를 시작으로 관내 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사구조개혁“ 관련 특강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