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문화도시 지정 가치 공론화

오늘 대구예술발전소 ‘대구문화도시 콜로키움’열어

2019-03-13     이경관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재)대구문화재단은 14일 오후 3시 대구예술발전소 1층 강의실에서 대구의 문화도시 지정에 대한 이슈와 가치의 공론화를 위한 ‘2019 대구 문화도시 콜로키움’을 연다.
 이번 콜로키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1차 예비도시로 대구가 선정된 이후 본격적으로 예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추진된다.
 이날 콜로키움에서는 2018년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을 위해 조직되어 활동해 온 5개 분과(공공 및 시설, 전문예술, 인디자립, 시민문화, 문화산업)가 현재까지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나아가 2019년 새로이 조직되는 ‘문화도시 협의체’의 구성원을 선정함으로써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을 위한 활동태세를 갖춘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난 2018년 8월 지자체별 신청 후 장관 및 문화도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8년 12월에 10개 지자체를 1차 예비도시로 지정했다.
 대구는 광역시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았으며, 대구를 포함한 10개 지자체는 2019년 1년 간 예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후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를 거쳐 2019년 12월에 문화도시 지정에 대한 최종 결과가 발표되고 2020년부터 5년 간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