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큰동해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난다

정부, 공모 사업 최종 선정 발표 예산 10억 지원 운하 연계 특화시장 조성… 지역경제 활력 기대

2019-03-13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큰동해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포항시는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희망사업 프로젝트 공모사업 최종 선정 발표에서 포항큰동해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포항큰동해시장은 지난해 서비스 혁신사업 등을 주내용으로 한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을 성공적인 수행으로 다음 단계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 간 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 등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돼 지역문화 및 관광자원과 연계한 명품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 시장은‘철의 기상, 운하의 낭만’을 컨셉으로 제철의 도시를 특화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포항운하와 연계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특화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큰동해시장의 이번 선정이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과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