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다문화가족 무지개 합창단 개강

2019-03-14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최근 군여성회관 다목적실에서 다문화가족 40여 명이 노래를 통해 소통하는 ‘다문화가족 무지개 합창단 개강식’을 가졌다.
 무지개합창단은 지난 2015년 3월 중국, 필리핀,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출신국 결혼이민여성과 배우자, 자녀로 구성된 가족합창단으로 현재 원경세 단장 외 39명의 단원으로 재능기부 공연, 예술단 경연 활동을 통해 다문화인식개선사업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무지개합창단은 2018년 경상북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우수사업 발표회에서 가족관계 증진, 지역인식 개선, 자녀들의 자존감 향상 등의 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우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무지개 합창단은 이달 11일부터 11월 5일까지 다문화가족 40명 대상으로 주1회 2시간씩 총 26회기로 진행되며 창작 동요 등 온 가족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면서 가족 사랑을 키워갈 예정이다.
 한편, 센터는 19일 영해 동화나라 어린이집에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21일 공동육아나눔터 상시프로그램 손 모아 노래해요 수어교실, 27일 가족 사랑의 날을 실시할 예정이며 다문화가족 및 군민의 가족구성원의 욕구 충족 및 가족 관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