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군민이 발 벗고 나서

2019-03-14     박기범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NFC) 후보지 1차 심사를 무난히 통과한 가운데 군민들의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한 자발적인 동참과 유치 열기를 위한 움직임이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
 오는 15일 경북도청 신도시 주민을 중심으로 구성된 (사)경북도청 신도시발전협의회 주최로 신도시 일원에서는 NFC 예천 유치를 적극 알리고 신도시주민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군민결의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 봄을 맞아 축구인들의 잔치인‘제3회 경상북도축구협회장배 동호인 축구대회’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 공설운동장 등 6개소에서 선수, 임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어 NFC 예천 유치에 관심을 끌며 힘을 실어 줄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김학동 군수를 중심으로 발 빠르게 축구종합센터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선제적으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유치선언 기자회견과 더불어 축구종합센터 유치군민 서명운동, 군민 결의대회, 군민아카데미 등 유치효과 홍보와 참여를 이끌어 낼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예천군은 △제2NFC 이전 비용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저렴한 부지라는 점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청정지역 이라는 점 △미래 성장에 대비한 충분한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 △전국 2시간대 접근 가능한 교통망을 갖췄다는 점 등 대한축구협회가 매력을 느낄만한 여러 강점을 가지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제2NFC 유치에 70%가 넘는 군민들의 강렬히 염원을 담은 서명과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지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남은 일정동안 총력을 기울여 반드시 유치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