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영웅’ 황영조·이봉주, 울릉섬 일주도로 함께 달린다

울릉섬 일주도로 개통 기념 30일 전국 마라톤 대회 개최

2019-03-14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기념 전국 마라톤 대회’가 오는 30일 울릉군 저동항 출발점을 시작으로 섬 전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선수’와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55년만에 완전개통된 울릉 섬일주도로 개통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함께 달린다고 14일 밝혔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며 기념 촬영도 할 예정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섬 전체를 일주(완주)하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과 관광객, 그리고 울릉주민이 함께 새로 개통된 도로를 달리는 특색 있는 대회로 진행된다. 이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티셔츠, 메달)과 다양한 먹거리가 풍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