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봉화 은어축제, 밤이 즐거워진다

군, 기본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맥주페스티벌 등 야간 프로그램 강화

2019-03-14     채광주기자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 은어축제가 새롭게 거듭난다.
 봉화군에 따르면 올 여름 개최될 ‘제21회 봉화은어축제’가 맥주페스티벌, 스윙교 퍼포먼스 등 야간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되는 등 새롭게 태어난다.
 봉화군은 14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위원 및 관계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봉화은어축제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은어축제 시 기록적인 무더위와 폭염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 지역경제 파급효과 저조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 도입키로 했다.
 주요내용은 주간 반두잡이 및 맨손잡이 운영방법, 신·구시장 맥주 Festival, 스윙교를 활용한 퍼포먼스 공연, 내성천 수변무대 콘서트, 축제장 주변 조명 등의 야간 프로그램을 새롭고 신선하게 구성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엄태항 군수는“이번 최종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다양한 의견 및 용역 결과를 충분히 검토해 미흡한 점은 보완하고 우수한 점은 발전시켜 올해 은어축제가 새롭고 차별화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봉화은어축제는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