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조합장선거 투표율 전국 최고

시 선관위, 투표율 85.5% 조합원 3만5638명 참여 현직 출마자 16명 당선

2019-03-14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지난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대구지역의 투표율이 85.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엔 26개 조합에서 총 66명의 후보자가 등록하고, 전체 조합원 4만 1675명 가운데 3만 563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는 것.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 80.7% 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대구 관할 조합별로는 25개 농협에서 87.2%(무투표 조합 2개 포함), 1개 산림조합에서 61.2%의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조합은 대의원회 간선으로 치러진 대구경북원예농협으로 100%이며, 가장 낮은 조합은 대구달성산림조합 61.2%였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26개 조합 중 22개 조합에서 현직 조합장이 출마해 16명이 당선됐으며, 10개 조합에서 조합장이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