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화물열차 1량 탈선… 11시간 운행 마비

영주~강릉 상하행선도 중단

2019-03-17     이희원기자
영주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채광주 기자]  봉화군 석포역에서 출발해 영주로 향하던 영주기관차소속 3398 화물열차가 지난 14일 오후 6시 48분께 거촌역 기점 봉화역 2㎞지점에서 17량 중 13번째 화물칸이 탈선하는 사고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영주에서 강원도 강릉간 상하행선 여객 열차 운행에 모두 중단됐으며 코레일은 상하행선 열차를 모두 봉화 춘양역에 정차시킨 후 탑승객들을 버스 편으로 영주와 강릉으로 이송했다.
열차 운행은 15일 오전 6시 이후 재개됐으며 11시간 12분 동안 운행이 마비돼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