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의회, 4차 산업혁명 선도적 대응

미래전략산업 추진 특위 구성

2019-03-17     김무진기자
수성구의회가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 수성구의회가 향후 지역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4차산업의 선도적 대응을 위해 나섰다.
 17일 수성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제22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수성구 미래전략산업 추진 특별위원회’를 꾸렸다. 특위 활동 기간은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다.
 특위는 유지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첫 활동으로 지난 13일 지역 내 팔현마을 금호강 둔치 일원에서 산업용 드론 시연 행사를 갖고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대구드론아카데미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드론산업 현황 및 발전 개요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농림·산림 분야 방제드론, 항공촬영 분야 정찰드론, 소방·구조 분야 수색드론 등의 시연을 한 뒤 향후 추진 예상 사업에 대한 모색 자리로 펼쳐졌다.
 유지호 특위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전반적 변화에 능동적 대처를 위해 드론 및 인공지능 등 미래전략산업에 필요한 특위를 꾸리게 됐다”며 “앞으로 집행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시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적극 협조하고, 4차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 모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