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환 제51대 울릉애향회장 취임

2019-03-17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제51대 울릉애향회장에 정성환(53·사진) 울릉군 의회의장이 취임했다.
 정회장은 회원 “상호간 친목과 지역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다양한 사회활동에 나서고 있는 정 회장은 “뿌리 깊은 봉사단체인 애향회가 어느덧 반세기가 지났다“며”아름다운 고향을 후덕한 지역으로 가꾸는 자랑스런 전통을 계승·발전 시키는데 노력한다”고 말했다.
 울릉 애향회는 3대 이상 울릉 섬에서 살아야 입회가 가능한 향토 단체로 1969년 7월 울릉군 내 청년들이 모여 고향 발전과 지역사회 개발, 교육, 문화, 체육 진흥에 봉사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이 단체는 1971년 수재민 구호 대책위원회를 꾸려 어려움에 처해있는 수재민에 도움을 줬고, 1972년부터는 청소년 상시 교육운영, 독도현지 나무심기, 꽃씨뿌리기, 초·중등학교 장학 사업, 탁구대회등을 개최해 오면서 지역 봉사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