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2019년 세계 물의 날 최우수상 수상

2019-03-18     유호상기자
김천시가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김천시는 최근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9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서 영예의 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수질보전 및 물관리분야, 상수도 분야, 하수도 분야, 물산업 육성 분야 등 평가지표 전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환경기초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가장 처리가 까다로운 가축분뇨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공공처리시설 2개소(가축분뇨 수처리시설, 가축분뇨 자원화시설)를 정상가동하여 수질보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환경살리미를 운영하여 상시 하천감시 및 사고발생 시 신속히 조치해 수질오염사고로 인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수질오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김천 일반산업단지 2단계 내 어모면 다남리에 약 2만5000㎡의 저류지와 김천1·2차산업단지에는 2만3000㎥의 완충저류시설을 운영하여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화학물질 누출 사고로 인한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동서화학, ㈜진영케미칼, 세리오협동조합, ㈜에스지케미칼,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2공장, 코오롱생명과학㈜ 김천제1공장 등 대규모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올해는 미신고 지하수 자신신고 기간 운영 및 지하수 방치공 조사를 실시해 불법 개발된 지하수를 제도권 내로 편입하여 현행법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세계 물의 날 행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쾌적한 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14만 김천시민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할 수 있도록 시민 한분, 한분께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