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 발상지 경주… 동학성역화 사업 재착수

수운기념관·교육수련관 건립공사 재착공·내년 준공

2019-03-18     김진규기자
수운기념관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가 동학성역화 사업인 수운기념관 및 교육수련관 건립공사를 내년 말 준공 예정으로 3월 재착수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동학성역화 사업은 1차 사업으로 2012~2014년 수운 최제우 생가를 복원했다. 
 시에 따르면 2차 사업인 수운기념관 및 교육수련관 건립은 2012~2015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지난해 BF인증, 신재생에너지설치 및 에너지절약설계기준 등을 보완 설계해 같은해 9월 착공했다.
 올해 1~2월 동절기 공사 중지 후 3월 현재 공사를 재 착공, 2020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또한 2021년 1월부터 사업부지 주변 탐방로 정비를 위한 실시설계 후 공사를 시행해 2021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근대사상의 뿌리인 동학을 재조명함으로서 우리 민족의 긍지와 주체성을 확립해 동학발상지인 경주를 한국정신문화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정립 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