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경북도지정문화재 정기조사

관내 166개 문화재 대상

2019-03-20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올해 10개월에 걸쳐 지역 내 경북도지정문화재 정기조사를 추진한다.
 문화재 정기조사는 문화재의 구조적 안정성, 노후도, 훼손도, 생물피해, 방재설비 등 보존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종합조사로 5년마다 실시한다. 안동은 관내 166개 도지정문화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정기조사는 경상북도 문화재위원과 문화재전문위원,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찾아 전수조사를 하고 △정기조사서 작성 △정기조사서 검토 △경북도 문화재위원회 건축문화재분과의 등급분류회의를 거쳐 보존·관리에 대한 최종 등급을 결정한다.
 정기조사 결과는 추후 도지정문화재 관리에 반영해 문화재의 지정과 해체, 보호구역의 지정과 해제, 문화재 수리 및 복구 대상지 선정 등 전반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안동시는 이번 도지정문화재 정기조사를 통해 문화재 소유자와 관리자에 대한 문화재 보존의식과 책임성을 한층 강화하고 담당 공무원의 문화재 관리능력과 적기 대응성 향상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