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자랑스러운 동구인상’ 2명 선정

김오영·유광찬 씨

2019-03-20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 동구가 올해 총 2명의 ‘자랑스러운 동구인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20일 동구에 따르면 최근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있는 후보들을 추천받아 심의위원회를 열고 심사 절차를 거쳐 김오영(56·왼쪽), 유광찬(64)씨 등 2명을 ‘2019 자랑스러운 동구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오영씨는 지난 2016년부터 해안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아 주민자치 실현에 중추적 역할을 했고 ‘통합신공항 이전 대구시민추진단’ 사무총장까지 겸하며 대구신공항 이전 당위성을 널리 홍보하는 등 통합신공항 이전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유광찬씨는 지난 2000년부터 자비 등을 들여 매년 3000만원 상당의 경로잔치를 여는 등 효행문화 실천에 앞장섰고 자신이 대표인 웨딩업체로 매달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식사를 제공하는 등 주민 화합을 위해 앞장선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동구는 오는 30일 열리는 ‘동구 구민화합 어울림한마당’ 행사에서 이들에 대한 시상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