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기계임대사업소, 농기계안전교육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

2019-03-21     김진규기자
사진=경주시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번기 휴일 없는 농기계 임대를 3월부터 시작하고 있다.
 또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용 관리기 등 임대 농기계에 대해 임대 출고 전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임대 사업소에서는 출고 전 농업인들의 농기계 조작 숙련 정도를 점검하고 숙련도가 미흡할 시에는 임대 사업소 내에 위치하는 야외 실습장에서 안전교육과 사용 교육을 충분히 시킨 다음 출고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평소에도 농기계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농업인들은 연중 임대 사업소에서 필요한 농기계의 사용에 관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농작업에 있어 농기계의 이용은 이제 필수가 됐고, 고령화와 맞물려 농작업에서의 안전사고 우려는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유형별로는 전도, 전복, 차량 추돌, 추락사고, 기계 벨트 끼임 사고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평동지역에서 영농을 하는 이홍주 농업인은 “평소 농기계 사용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지만 임대 사업소에서 야외 실습 교육을 받은 후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해 본 결과 농기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영농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자신감도 향상 되었다.”고 말했다.
 최정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로 인해 농가의 인적?물적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안전교육 강화를 통한 사고를 예방과 농번기 영농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