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미녀와 야수’ 제쳤다

누적 관객수 500만명 돌파 역대 3월 최고 흥행작 등극

2019-03-24     뉴스1

영화 ‘캡틴 마블’이 ‘미녀와 야수’를 제치고 역대 3월 최고 흥행 작품으로 등극했다.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캡틴 마블’이 누적관객수 514만 2467명을 기록, 역대 3월 최고 흥행작인 ‘미녀와 야수’(2017)의 누적 관객수 513만 8328명을 경신하고 역대 대한민국 3월 개봉작 중 최고 흥행 작품으로 우뚝 섰다.
이로써 ‘캡틴 마블’은 ‘미녀와 야수’(2017) 와 ‘건축학개론’(2012),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까지 모두 제치고 역대 3월 최고 흥행 캡틴으로 자리매김했다. 더불어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돈’과 함께 흥행 ‘투톱’으로 주말 박스오피스를 나란히 하며 흥행 순항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블랙 팬서’(2018)와 ‘닥터 스트레인지’(2016)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 중인 ‘캡틴 마블’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향하는 라스트 스텝으로 500만 관객 이상이 함께해 눈길을 끈다. 전세계에서도 역대급 흥행 돌풍과 함께 한화 1조원 이상 수익을 돌파한 ‘캡틴 마블’은 마블의 차세대 흥행 히어로임을 입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