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민 밀착형 일자리 창출 사업’ 알렸다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 홍보관서 일자리 시책 선봬 자투리시간 거래소 ‘큰 호응’ 지역축제·포항 12경 홍보도

2019-03-25     이진수기자
제2회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최근‘제2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의 일자리 정책을 홍보했다.
 지난 21일부터 사흘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서 포항시는‘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중심도시 포항, 포항 일자리 르네상스 플랜’을 바탕으로 △포항자투리거래소 운영 △일자리 공감페이(pay) 지원사업 △포항형 청년복지수당 카드지원 △철강산업 기반 훈련연계형 청년취업인턴사업 △기업투자유치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시책들을 선보였다.
 또한‘소비자 중심도시 포항으로 놀러 오이소’라는 주제로 올해 시승격 70주년, 해병대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개최되는 포항해병대문화축제와 5월 포항국제불빛축제를 홍보하고 포항의 주요 여행지를 소개하는‘포항 12경’과 포항시 미래전략 5대 핵심사업을 전시하는 등 특색있는 홍보관을 꾸몄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포항자투리시간 거래소가 시민 밀착형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관심이 높았다.
 주부, 청년, 노인층 등 자투리 시간 활용이 가능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식당, 농촌 지역 등에 매칭시키는 이 시스템은 구직자뿐만 아니라 종사자들의 탄력적 운영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독특한 구인·구직 프로그램으로 박람회 기간 동안 타 지자체들로부터 문의와 벤치마킹 일정 조율이 잇따랐다.
 포항시는 지난해 일자리 공시제에 따른 2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올해는 2만6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