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선율로 연주하는 봄

포스코 창립 51주년 기념 포항제철소, 효자아트홀서 29일 ‘봄이 오는 소리’ 공연

2019-03-26     이경관기자
서울튜티챔버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포스코 창립 51주년을 맞아 효자아트홀에서 클래식 공연 ‘봄이 오는 소리’를 연다.
 신춘음악회 ‘봄이 오는 소리’는 포스코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클래식 공연으로 포스코 창립 51주년을 기념하고 지역민과 직원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제공해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고자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봄을 주제로 기획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튜티챔버오케스트라와 포항 출신의 피아니스트 최지안이 협연에 나서며 부산시립교향악단 최수열 예술 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서울튜티챔버오케스트라는 1988년 창단한 이후 지난 31년 간 60여회의 정기연주회와 수많은 기획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피아니스트 최지안은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밀라노 보키 문화재단초청 독주회 등 다수의 공연경험을 가진 실력파 피아니스트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전파를 대표하는 루드비히 판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다단조 Op.37’과 독일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작곡가인 펠릭스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 가장조 Op.90’을 연주하며 클래식 협주곡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공연이 열리는 효자아트홀은 1980년 개관 이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제공해왔으며 한층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2월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한 이후 매달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