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초중고 교육발전 인프라 구축 나서

78개 초·중·고에 38억 예산 투입 교육경비 보조금·초중 급식비 등

2019-03-26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 북구가 교육발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지역 내 78개 초·중·고에 총 38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구체적 지원 규모는 초·중·고 학력 향상 및 시설개선 사업 등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 10억원, 초·중학교 급식비 13억8000만원, 진로진학지원센터 운영비 2억원, 중등 자유학년제 체험중심 교육비 2000만원 등이다.
 또 지난해 교육국제화특구 재지정에 따라 원어민 화상영어, 주민 외국어교육, 중등 영어캠프 등 다양한 외국어 지원사업에도 10억원을 투입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난해 지역에서 수능만점자 배출을 비롯해 수도권 및 지역 주요 대학 합격률이 매년 높아지는 등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초·중·고교에 대한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