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신뢰받는 공직사회 위해 청렴정책 논의

청렴리더들 회의… 부패 근절·시정 투명성 확보 총력

2019-03-26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의 청렴리더들이 26일 부패없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올해 포항시 청렴 정책의 방향과 대책에 대해 공유하고 공직사회의 부패를 뿌리뽑아 시정의 투명성 확보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포항을 구현하기 위한 차원이다.
 청렴리더는 부서별 한 명씩 선정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예방활동 △청렴의식 공유 및 확산 △청렴시책 의견제시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소통과 공감을 통한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당한 업무지시 판단기준 및 대응사례 공유, 부서별 청렴순회 간담회 안내 등 공직내부의 자정 노력과 함께 청렴문화 확산에 힘쓰기로 했다.
 포항시는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반부패청렴추진단 운영,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상시 모니터링시스템 강화 및 해피콜시스템 운영,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청렴서한문 배부, 지역 내 민관 청렴협의체 확대 운영, 찾아가는 청렴 순회간담회 등 공직사회의 부패를 근절하는 강력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양청직 시 감사담당관은 “청렴리더가 앞장서서 공직사회의 부조리 개선으로 청렴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